2016년 1월 10일 일요일

소개팅은 친구 만들가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소개팅했는데 한명 빼고 애프터 다 받은 제 친구가 있는데요. 외모 이쁘지 않고요 진짜 평범 그자체고 키도 150이예요 한마디로 소개팅에 나가서 남자가 첨에 외모보고 끌릴 타입은 아닌데요 애프터를 거의 받아요. 

일단 친구가 말투가 엄청 조곤조곤하고 카운셀러 스탈이예요. 사람맘을 오픈시키는 재주가 있다고 해야하나... 재미는 진짜 없는 친구예요 유머랑 담쌓았고요 목소리가 조곤조곤한데 엄청 작고 그래서 그런지 사람맘을 편하게 해줘요. 외모 자체도 나쁘게 말하면 어리버리.. 만만해보이는 스탈이고요 하지만 대화해보면 상대방이 하고싶은 말의 포인트를 정확히 짚어내서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재주를 가졌고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급하지 않아요 전혀 남자를 만나서 잘돼야겠다 이런 맘이 없는 애거든요. 소개팅도 그냥 친구하나 사귀러 간다 이런 마인드예요 남녀노소 대하는게 다 똑같은 애고요. 남자들한테도 진짜 여자친구들 대하듯이 자연스럽게 대하니까 외모적으론 진짜 평범하지만 왠만한 남자들이 관심을 보여요. 


혹시 너무 급하신거 티를 많이 내신게 아닌가 싶어서요 상대방도 그런거 잘 느끼거든요 정말 제 친구처럼 그냥 친구하나 사귀러 간다 이런 마인드로 나가보시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