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0일 일요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전남친

실망이라는게 진짜 제 생각엔 별것도 아니에요. 왜 인생을 그렇게 막 사는지 모르겠어요.

나 꼬셔놓을땐 자기가 지금은 보잘것 없지만 꿈도 있고 노력한다는둥 해놓고
막상 관계가 깊어지면 "뭔가를 하려고 노력조차 안하는, 여친 등쳐먹는 백수"로 등극하더라구요.

열심히라도 하면서 백수면 토닥토닥이라도 해주지
백날 게임하고 친구만나서 술먹고 놀 시간은 있고
공부하고 책보고 이력서 쓰고 자기소개서 쓸 시간은 없는 백수를 도대체 어떻게 감당합니까.

그렇게 하루하루 한심해지다가
"자격증 시험 있던데 원서나 접수했냐?" 물어보면 아 깜빡...
대부분 이런걸로 터져서 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