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귀던 전여친도 가끔 결혼에 관한 말을 꺼낼때가 있었는데요
저도 전여친이 정말 좋고 결혼도 하면 좋을거같단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의 상황이나 불안한 미래때문에 확답을 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확답을하면 왠지 거짓말하는거 같아서요
불안한 마음을 감추며 거짓으로 대답하기엔 뭔가 미안하더라구요
결혼할 맘도 없으면서 거짓말하는거 처럼 보일까봐요
그때는 잘 몰랐었는데 나중에 보니
전여친은 저의 확답보단 그 얘기 나올때 같이 미래를 그리는 그런 대화? 를 원하던거 였더라구요
전여친 입장에선 그저 알콩달콩한 미래를 꿈꾸는 대화였는데
제 입장에선 '나와 결혼하겠다고 말해!' 라고 말하는거처럼 들려서 서로 좀 서운하고 그랬던때도 있었습니다
제 전여친 같은경우 저런 상황이 자꾸 반복되다보니 맘이 좀 식은게 느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