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8일 월요일

남자에게 결혼이라는게 많이 부담되네요.

예전에 사귀던 전여친도 가끔 결혼에 관한 말을 꺼낼때가 있었는데요
저도 전여친이 정말 좋고 결혼도 하면 좋을거같단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나의 상황이나 불안한 미래때문에 확답을 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확답을하면 왠지 거짓말하는거 같아서요
불안한 마음을 감추며 거짓으로 대답하기엔 뭔가 미안하더라구요
결혼할 맘도 없으면서 거짓말하는거 처럼 보일까봐요

그때는 잘 몰랐었는데 나중에 보니
전여친은 저의 확답보단 그 얘기 나올때 같이 미래를 그리는 그런 대화? 를 원하던거 였더라구요

전여친 입장에선 그저 알콩달콩한 미래를 꿈꾸는 대화였는데
제 입장에선 '나와 결혼하겠다고 말해!' 라고 말하는거처럼 들려서 서로 좀 서운하고 그랬던때도 있었습니다

제 전여친 같은경우 저런 상황이 자꾸 반복되다보니 맘이 좀 식은게 느껴지더라구요